2024년 청약저축의 변화, 더 많은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다가오는 2024년 10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혜택이 크게 강화됩니다. 기존의 청약 예·부금 및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정책 변화의 핵심입니다. 청약저축을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새로 가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 청약 예·부금 및 청약저축의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2024년 10월 1일부터, 기존의 청약 예·부금이나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민영주택 또는 공공주택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또한, 높은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점이 이 전환의 장점입니다.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전환하는 경우, 기존에 쌓인 납입금은 청약 실적으로 그대로 인정됩니다. 그러나 신규 납입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실적이 쌓이는 방식으로 청약 기회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2. 금리 인상: 더욱 매력적인 저축 상품

2023년 9월 23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가 기존 2.0%~2.8%에서 2.3%~3.1%로 0.3% 포인트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2022년 11월의 금리 인상에 이어, 현 정부가 총 1.3%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약 2500만 가입자가 더 높은 이율을 적용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리 인상은 단순히 적금으로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을 불리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 가점뿐 아니라 자금 마련 측면에서도 이점을 제공합니다.

3. 소득공제 한도 및 월 납입 인정액 상향

또한, 2024년 11월 1일부터는 청약통장의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는 청약통장을 통해 절세 혜택을 받으려는 세대주들에게 매우 중요한 소식입니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는 소득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월 납입 인정액도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납입액을 선납했던 가입자들도 11월 1일부터는 월 25만 원까지 납입액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청년 및 군 장병을 위한 추가 혜택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최대 금리가 **4.5%**에 달하며, 2023년 2월부터 운영된 이 통장은 이미 122만 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군 장병 내일준비적금의 만기 수령액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여, 군 복무 중 저축한 자금을 내 집 마련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가족에게도 확대되는 혜택

내년부터는 청약통장의 혜택이 무주택 세대주 외에도 배우자에게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무주택 세대주만이 연 3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지만, 2024년부터는 배우자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 등 미성년자에게도 납입 인정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어, 미성년자 청약 시에도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약통장의 노부모부양 특공이나 민영주택 가점제에서도 통장 가입기간이 긴 사람을 우선적으로 당첨하는 제도가 도입되어, 가족 구성원 간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6. 청약통장 전환 및 활용 전략

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은 현재 가입된 은행에서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는 청약 예·부금의 다른 은행으로의 전환도 허용됩니다. 따라서, 기존 가입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은행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해 온 가족이 청약통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와 청년들에게는 절세와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청약통장 더 쏠쏠해진다…금리 최고 3.1%로 인상 | 정책뉴스 | 정책정보 | 정부24